자신이 하는 일이 소모적인 일회성의 일이 아니라고 여긴다면 위키에 글을 작성해서 보편적인 방식으로 공유하라. 글을 읽고 의문이 생기는 것에 대한 토론은 글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중요한 정보를 위키 혹은 RCS, Git 등으로 관리되는 텍스트가 아닌, 워드, 파워포인트 등의 이진 문서로 작성해서 올릴 때마다 당신의 동료는 그 정보에 대한 접근성, 가시성, 버전 관리 문제로 고통을 겪을 것이다.
잡다한 소재가 하나의 글에 다 들어가 있으면 재활용성, 접근성, 발전 가능성이 떨어진다. 자기완결적인 항목들로 페이지를 나눔으로써 정보로서의 가치가 더 커진다. 나중에 나눌 의향으로 일단 쓰고 보는 것은 환영한다. 고민 하면서 글쓰기를 미루는 것보다는 일단 쓰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