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시 테일러 박사
박사 학위 시작은 어렵다. 뒤돌아보면 시작할 때 알았으면 하는 것들이 있다. 여기, 새로운 대학원생들을 돕고자 옥스포드 대학교 동물학 현재 박사 과정 학생들과 박사후 연구원들로부터 제안 리스트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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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워라밸(일-삶 균형)을 유지하라. 과정 동안 집중하여 번아웃 하기 보다는 균형을 잘 개발하여 일을 꾸준히 하는 편이 좋다. 자신을 돌보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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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하는 바를 지도교수와 의논하라. 누구나 다르게 일한다. 필요한 것을 분명히 알고 지도교수와 일찍 소통해야 함께 생산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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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고찰에 시간을 투자하라. 데이터 수집 전후에 문헌 고찰은 연구 목적과 결론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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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목표를 정하라. 학과 가이드라인을 살펴보고 박사 학위에 기초가 되는 분명한 목적과 질문을 수립하라. 목표는 나중에 바뀔 수 있지만 명확한 계획은 집중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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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적을 필요 없어, 기억할 거야”라는 말은 자신에게 하는 가장 큰 거짓말이다. 모든 것을 적어라, 연구가 잘 안돼도! 미팅 노트, 실험의 상세 내용, 뭐든 적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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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작업실을 조직화하라. 특히 의미를 알 수 있는 라벨을 사용하라. 그래야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일찍 조직화하면 나중에 시간을 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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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논문을 쓰기에 너무 이른 시간은 없다. 지금 시작하라. 연구에 관해 쓰고 지도교수에게 갈 때마다 보여줘라. 초기 결과로 마무리하지 못해도, 이것은 좋은 연습이 되며 머리에서 생각을 조직화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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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을 스마트하게 나누어라 (SMART = 특정 주제로, 측정 가능한, 성취 가능한, 관련성이 높은, 적기의 목표로). 업무 목록을 “1장 쓰기” 보다는 “결과의 첫 문단 쓰기”라고 적어야 더 생산적이 된다. 많은 작은 행동이 완결된 논문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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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논문은 완성한 논문이다. 첫 원고를 완벽히 준비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몰라도 수정으로 뒤덮힌 원고로 되돌아 올 것이며, 최종본을 제출하기 전 더 많은 원고를 경험할 것이다. 되도록 빨리 초고를 지도교수에게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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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에게 정직해라. 뭔가 잘 이해가 안되거나 실험이 엉망이 되거나 지도교수가 피드백이 없으면 지도교수에게 알려라. 더 정직할수록 관계가 더 나아진다. 지도교수가 돕도록 하는 것이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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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백업해두라. 매주 백업해두면 많은 눈물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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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멤버들과 다른 학생들과 사귀어라. 박사 경험을 나누고 충고와 도움을 얻고 연구를 향상시키며 친구를 만드는 훌륭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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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세미나와 랩 그룹 미팅에 참석하라, 심지어 (특히) 주제가 본인의 전문 분야와 맞지 않아도. 거기서 배우는 것이 연구 방향과 진로를 바꿀 수 있다. 정기적으로 참석하면 누군가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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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그룹 미팅 또는 학회에서 연구를 발표해라. 발표는 두렵지만 연습할수록 쉬워진다. 인맥을 만들고 동시에 피드백을 얻는 환상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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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출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라. 잘 안될 수도 있지만 논문을 작성해서 저널에 투고하면 새로운 스킬을 배우고 경력을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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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외의 삶을 가져라. 연구실 그룹이 가족과 같아도 일을 벗어나야 정신 건강에 좋다. 운동, 클럽 활동, 취미, 휴가, 또는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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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라. 박사 학위는 새로운 정보를 갖춘 독창적인 연구를 수행할 기회다. 모든 박사 주제가 다르다. 자신과 프로젝트에 필요한 일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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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속성은 언제나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나쁜 학생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침착하게 안정을 지키고 계속 나아가라. 실패한 실험은 성공적인 박사의 일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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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마라! 다른 학생들과 대화를 하고 지도교수와 솔직하게 의논해라. 도움을 구할 땐 부끄러울 필요 없다. 혼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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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과정을 즐겨라. 힘들 것이고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날이 많겠지만 박사 학위는 놀라운 경험으로 가득하며 매력적인 무언가를 연구할 기회를 가져다 준다. (앞으로 올) 성공을 축하하고 자신을 즐겨라.
— 얼마 전 박사 학위를 받은 ‘루시 테일러(Lucy A. Taylor)’ 박사가 ‘네이처 커리어(Nature Careers)’에 기고한 글입니다. 이동 중에 번역한 거라 의역이 많습니다. 원 글과 함께 보세요.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18-07332-x
번역글 원문: https://www.facebook.com/bmweon/posts/237743778895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