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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 그리고 우리들의 트위터.  
Palette Team이 만들어가는 트위터 유저들을 위한 트위터 클라이언트, Palette 2 메인 개발자 WindSekirun 입니다.   
먼저, 사과 드립니다.  
지난 2015년 12월, Palette for Twitter 1이 공개되었으나 정작 나온 것은 ‘어디에서나 튕기는’ ‘쓸 만하지 않은’ ‘렉 많이 걸리는’ 무엇보다 ‘기대치에 한참 떨어지는’ 앱 이었습니다. 
이는, 팀 내부 사정으로 인해 팀원의 변동이 심각했던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메인 개발자란 칭호를 달고 있으 면서도 1년간 제대로 프로젝트를 이끌어가지 못했던 제 자신의 능력 부족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3월 27일, 팀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Palette for Twitter 1’의 후속작인 ‘Palette for Twitter 2’, 지금의 ‘Palette 2’ 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트위터 유저가 바라는 트위터 앱’ 이라는 초점을 잃지 않으면서도, 더 빠른 앱, 더 편리 한 앱, 무엇보다 사용자가 트위터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습니다.  
그렇게 달려온 164일, 저희는 ‘오픈 베타’ 란 기회를 통해 다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한 번 잃은 신뢰도는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그 점을 저희도 잘 알기에, 모든 코드를 지우고 다시 작성하거나 새로운 구조를 도입하면서도 4차에 거친 클로즈 베타를 통해 성능 및 기능을 개선, 결과적으로 Palette for Twitter 1보다 성능, 기능 면에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Palette Team은 오픈 베타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픈 베타 이후에도 개선을 반복하여, Palette for Twitter 1에 있던 기능과 함께 새로운 기능을 계속해서 개발하려 고 합니다.  
현재 계획중인 기능 중 하나는 ‘Magica Palette Theme’ 로, 팔레트의 기본 색상 외에도 자신이 마음에 드는 색상, 배경화면, 폰트 등을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PK로 만들어서 배포할 수 있게 하여 트위터 앱 최초이자 최 고의 테마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개선된 NowPlaying 모듈, 강력 차단 모듈, 개선된 Palette API 등 여러 가지를 준비중입니다.   
사용자 여러분께서 Palette 2에 대한 우려를 생각하시는 것도, Palette for Twitter 1에서 잃은 신뢰도 때문이라고 생 각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개선에 개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다시 한번 더 믿고 사용해 주시는 것 만으로도 저희에겐 큰 힘이 되며, 그 큰 힘을 더 좋은 앱을 통해 다시 돌려드릴 것입니다. 
오픈 베타가 진행되는 한 달 이후에도 Palette Team은 계속해서 트위터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Palette 2를, 더 나아가 Palette Team이 추진할 다양한 SNS 관련 프로젝트들을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2016년 9월 6일 
Palette Team CTO 
WindSekirun 드림.